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타이탄폴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하며, 게임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실제 라이브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24시간 서버를 오픈하고, 매주 정기점검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테스트에 참여하면 원작에 없는 ‘신규 파일럿 4종’과 ‘파일럿 스킨 12종’을 경험할 수 있다. 신규 파일럿과 특정 타이탄을 선택하면 타이탄 외형이 변하는 ‘배틀메이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후의 타이탄’,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등 다양한 게임모드와 신규 맵 ‘엔젤시티’를 선보인다.
또 플레이를 통해 ‘전투장비’ 등 잠겨있는 콘텐츠를 직접 오픈해 체험할 수 있는 ‘인벤토리 언락(Unlock)’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정기점검을 통해 ‘균열’, ‘공군기지’, ‘습지대’ 등 4개의 신규 맵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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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8월 23일까지 사전등록에 참여했거나 지난 두 차례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리딩 파일럿’으로 선정된 이용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신청 절차 없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지티의 황선영 개발본부장은 “이번 테스트에서 타이탄폴온라인만의 색다른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3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충분히 즐기고 검증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직접 체험하고 많은 피드백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