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액스’, 다크어벤저3 성과 잇나

모바일에 최적화된 액션과 대규모 전투 차별화

게임입력 :2017/08/23 10:50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액스가 출시를 앞두고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주로 다뤄온 진영 간 대전을 다룬 모바일 MMORPG다.

관련 업계에서는 콘솔급 액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등을 강점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다크어벤저3의 뒤를 이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액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넥슨 레드(대표 김대훤)가 개발 중인 액스를 다음 달 14일 정식 출시한다.

액스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두 진영 간 경쟁에 초점을 맞춘 MMORPG다.

대립과 경쟁은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인기 PC MMORPG의 핵심 재미 콘텐츠로 다뤄진 요소다.

액스의 분쟁전 화면.

액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대립과 경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이용자는 캐릭터 생성 시점부터 진영을 선택하게 되며 상대 진영 이용자와 분쟁지역과 사냥터 등에서 마주치며 실시간으로 대전을 벌이게 된다. 이 밖에도 경쟁전 등 여러 분쟁 콘텐츠를 통해 경쟁과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레드는 액스에서 전투 중 복잡한 조작을 줄이기 위해 자동 전투를 지원하면서도 실시간으로 목표를 지정하거나 맵을 보며 주요 분쟁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스마트폰에서도 깊이 있는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액스.

특히 대립과 경쟁이 핵심인 게임은 진영 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넥슨 레드는 인구 수가 부족한 진영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밸런스 조정을 비롯해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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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넥슨은 유니티5 엔진 최신 버전을 사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양질의 사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액슨은 현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다음 달 14일 정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루비와 영웅 등급 방어구 상자 등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액스의 진영 간 전투 모드 '분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