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카메라모듈 및 전장기업 캠시스가 2017년 상반기 매출액 1천9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익은 19억원, 매출액은 1천91억이다.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약 22.1%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카메라모듈 공급수량이 약 6.5% 증가했으며 8백만 화소급 이상의 고화소 모델 및 AF(오토 포커스)기능이 탑재된 제품 증가로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약 244.6% 증가되면서 19억원의 이익을 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는 것이 캠시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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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관계자는 상반기 주요 흑자요인에 대해 “지난해부터 베트남공장을 카메라모듈 주력 생산기지로 운영하면서 제조경비를 대폭 낮출 수 있었으며,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검사장비 보강 등을 통해 양산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불량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며,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세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체질개선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되었고, 주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뿐만 아니라 A시리즈 고화소 전면, J시리즈 전/후면 등으로 공급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