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의 얼굴인식 기능을 애플페이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또 아이폰8에는 지문인식을 결합한 다중 생체인증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아이폰8 홈버튼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10일(현지시간)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8와 관련된 새로운 소문들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폰8의 생체인증 기능과 관련된 내용이다.
개발자인 길헤름 람보는 최근 ‘펄ID’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애플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펄ID란 코드명으로 부르고 있다.
람보에 따르면 아이폰8의 얼굴인식 시스템은 여러 얼굴을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서드파티 앱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얼굴인식 펌웨어에는 ‘다중 생체인증’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일 경우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등 두 가지 생체인증을 함께 거치도록 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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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후면 카메라를 생체인증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또 다른 개발자인 스티브 트로튼-스미스에 따르면 아이폰 가상 홈버튼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요할 경우엔 홈버튼을 완전히 가려버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