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빅데이터 개인연구에 5년간 15억원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7/08/08 15: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연구 분야 전략과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략과제는 국가사회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기초 학문 토대 마련 및 인력양성 등 기초 저변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인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로, 최대 5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연구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를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가 포함된 전략과제의 지원 예산은 추가경정 예산 43억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으로 125개 내외의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 및 혁신 활동에서 수학적 방법론과 접근이 중심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수학 분야 연구과제 공모를 추진(9월 연구개시 예정)했으며,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연구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 지원 공모를 추가로 추진(11월 연구개시 예정)해 9월 7일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 과제를 접수받는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연구분야와 관련되는 연구주제 및 연구목표, 세부내용을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신청하고, 연구의 창의성·도전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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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ICT 전분야의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AI와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기초 기반 및 저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