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신규 플래그십 태블릿 ‘Be Y패드 2’를 KT를 통해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Be Y 패드 2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태블릿 ‘미디어패드(MediaPad) M3’의 국내 출시 제품명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국내 사용자를 위한 ‘Be Y 패드’의 후속작이며 가격은 33만원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Kard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피커 및 SWS(Super Wide Sound) 3.0 스테레오 사운드 기술을 적용, 보다 풍부한 프리미엄 다방향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스마트 채널 스위치(Smart Channel Switch) 기능은 사용자가 인물(portrait) 혹은 풍경(landscape) 모드 선택 시 스크린 회전에 따라 자동적으로 스피커 채널을 조절해 어떤 각도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QHD(2560X1440) 보다도 한층 넓어진 8.4인치 WQXGA(Wide QXGA) IPS디스플레이
(2560x1600)와 82%의 스크린 투 바디 비율은 실제와 같은 선명한 색감으로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 동영상 감상 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클래리뷰(ClariVu) 3.0 기술은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일부 차단해 시각적 피로도를 줄여준다.
특히 제품 사용 시 주변 환경의 조도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이 가능한데, 가장 낮은 디스플레이 밝기로 6니트(nit)까지 지원해, 어두운 방에서도 전자책(e-book) 등의 콘텐트를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중량은 약 310g으로 화웨이 자체 개발 기린 950 프로세서, 3GB 램, 5100밀리암페어시(mAh)의 배터리를 탑재, 최대 11시간의 풀HD 동영상 재생 및 최대 6시간의 끊김 없는 모바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나아가 아직까지 태블릿 제품에서는 흔치 않은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운영체제를 적용, 고사양 게임 플레이 환경을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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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D 다이아몬드 컷을 적용한 7.3mm의 두께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제품 자체의 고급감을 더했다. 제품 하단 홈 버튼에 위치한 지문인식센서는 빠른 원터치 잠금 해제 및 보다 편리한 ‘4-in-1 핑거 제스처 내비게이션(finger gesture navigation) 기능을 제공하며, 8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는 한층 선명한 이미지 기록이 가능하다.
우보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 및 한국 지역 총괄은 “한 차원 높은 시청각(AV)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Be Y 패드 2는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작 비와이패드의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화웨이의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