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징가(Zynga)와 파트너십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 보상형 광고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징가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게임 플레이어에게 월 250억 건이상의 광고를 전달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유니티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
유니티 애즈를 활용하면 각각의 소프트웨어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통합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별도의 SDK 없이 유니티 엔진에서 직접 광고 솔루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여러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 장소를 찾아 게임사의 수익을극대화하는 ‘통합 경매방식(Unified Auction)’이 도입돼 게임사가 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여기에 징가는 유니티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유니티 애즈와 함께 제공되는 ‘유니티 애널리틱스(Unity Analytics)’는 전 세계적으로 17억건 이상 설치, 8만 8천 개의 게임, 9억 2천만 대의 기기를 분석하여 중요한 게임 정보를 쉽고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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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슈메이커(Julie Shumaker)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광고사업부 부사장은 “징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티 광고주들이 가장 적극적인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들과 만나게됐다”며 “유니티는 징가와 독점으로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의 81%가선호하는 보상형 광고 생태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이어 중심의 이 접근방식은 사전 동의를 통해 전체 화면으로 광고를 보여주며, 높은 시청 완료율로 이어져광고주 및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유니티의 애널리틱스 플랫폼에서 광고를고려하고 있다면 모바일 광고 분야에서 유니티 플랫폼이 효과를 발휘할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