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사 1천277개...한달새 9개사 늘어

SK·한화·CJ 등 8개 집단 총 16개사 계열사로 편입

디지털경제입력 :2017/08/01 10:56    수정: 2017/08/01 11:15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일 현재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1천277개로 지난달보다 9개사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속 회사 편입 내역을 보면 지난 한 달간 SK·한화·CJ 등 8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필름제조업체 에스케이씨하이테크앤마케팅의 지분을 취득했다. 한화는 태양광발전업체 한화솔라파워, 해돋이태양광, 해나라태양광, 해누리태양광 등 4개사를 회사 설립을 통해 편입했다.

CJ는 오디오물출판업체 하이어뮤직레코즈,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테이크원, 아트워스코리아 등 4개사의 지분 취득, 회사 설립 등의 방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두산·롯데·하림·한국투자금융·대림 등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의 방식으로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두산 등 4개 집단은 7개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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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 경북그린에너지센터, 구미그린워터 등 3개사를 지분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두산은 흡수 합병된 네오홀딩스를, 미래에셋은 오딘제6차·코에프씨글로벌헬스케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한진퍼시픽 지분을 매각했다.

한편 대기업집단 계열사는 5월 1천266개에서 6월 1천263개, 7월 1천268개, 8월 1천277개 등 변동 추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