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안드로이드 TV인 ‘스카이라이프 UHD A+’ 가입자가 5만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단방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글과 손잡고 UHD 셋톱박스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시킨 위성-안드로이드 TV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친숙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TV속으로 들어오면서 시청자들은 주문형 비디오(VOD)와 OTT(온라인 동영상), 최신 게임, 유튜브 등을 모바일과 TV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 TV 상품 출시 이후 스카이라이프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휴 사업자들과 협력해왔다. 지난 3월 지상파 VOD ‘푹(pooq)’ 출시를 시작으로 ‘왓챠플레이’, ‘해피독플러스’ 등 앱(App) 형태의 OTT 상품을 구축했다.
지난 6월부터는 안드로이드 가입자를 월 1만명이상 확보하고 있다. 상품 출시 8개월만에 이뤄낸 결과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안드로이드 TV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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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개인 시청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진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전략실장은 “국내 최다 UHD 채널과 유튜브, VOD, 게임, OTT 앱 등을 TV 하나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 UHD A+’가 유일하다”며,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미디어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 안드로이드TV 가입자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