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전설2, e스포츠 대회 ‘WCA’ 공식 종목 채택

게임입력 :2017/07/29 00:24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월드사이버아레나(이하 WCA)와 ‘미르의 전설2’ 대회 개최 및 방송을 할 수 있는 권한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WCA는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중국 인촨시에서 개최되는 종합 e-스포츠 대회다.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하스스톤, 도타2 등 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돼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권 계약을 통해 WCA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 미르의 전설2가 공식 게임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월드 사이버 아레나 2017.

이 대회는 중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각 게임 별로 시즌제로 개최된다. 시즌 종료 후 상위 입상 선수는 연말 중국 인촨시에서 열리는 ‘WCA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WCA 대회 규모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으며 각 게임 별 정상급 선수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등 대회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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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방송 및 영상 중계 등 권한을 제공하고 주최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대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표 e- 스포츠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회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