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SW융합대학,인공지능 등 10개 트랙제 운영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소융대)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일환으로 오는 2학기부터 ‘트랙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랙 제도’는 ‘소융대’ 4개학과 전공을 산업계 수요가 높은 10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 세분화, 각 분야별 체계적 이수 체계를 제공하는 제도다.

‘소융대’ 학생이면 누구나 소속 4개 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전공 수업을 자유롭게 듣고 본인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공 필수는 소속 학과 수업으로 듣고, 전공 선택은 여러 학과 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든 10개 트랙은 △시스템응용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HCI&비주얼컴퓨팅 △지능형 인지 △가상현실 △인공지능 △응용소프

트웨어 △정보보호 △데이터사이언스 등이다. 학생들은 특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

‘소융대’는 학생들이 각 트랙에서 6개 이상 교과를 이수하면 해당 트랙의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인증서는 2018년 2월 졸업생부터 획득할 수 있고, 인증신청은 2017년 11월 시행된다.

관련기사

2016년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세종대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운영, 학생들의 실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실기 수업과 프로그래밍 인증시험, 졸업 이수 학점 140점으로 확대, 우수학생 대상 해외 인턴십 파견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트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희망하는지 확정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