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7' 개막 D-1...전시장 분주

전시회 막바지 작업 한창

게임입력 :2017/07/26 20:17    수정: 2017/07/27 09:18

<상하이=남혁우 기자>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이 27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국내 게임쇼인 지스타의 약 3배 규모로 열릴 예정으로 텐센트, 넷이즈게임즈, 샨다 등 중국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MS 등 해외 게임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위메이드가 B2B 단독부스로 참가하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도 중국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나조이2017이 열리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 올해는 15개의 전시동을 사용한다.

넷마블게임즈는 텐센트 부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이며 넥슨은 세기천성, 샨다게임즈, 텐센트 등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 마비노기영웅전: 영항 등의 신작을 비롯해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한다.

더불어 웹젠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뮤 시리즈의 모바일 신작 게임을 ‘기적MU:각성'과 '기적MU:최강자'을 공개하며 그라비티도 중국 퍼블리셔 심동을 통해 라그나로크M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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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차이나조이 2017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외적인 콘텐츠를 즐깅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의 성장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7 개막 하루 전 찾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는 막바지 준비와 예행 연습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크로스파이어, 왕자영요 등 기존 인기 게임과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인 텐센트 부스.
텐센트 부스에는 베일에 쌓인 조각상이 내일 전시회를 기다리고 있다.
개막에 앞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넷이즈 부스.
넷이즈 부스에는 마인크래프트를 형상화한 건물도 세워졌다.
게임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로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판다TV.
최종 리허설을 진행 중인 부스 모델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래곤네스트, 폴아웃 등 인기 IP로 부스를 채운 샨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등 자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그M을 준비 중인 심동.
DC 코믹스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이려는 룽투게임즈.
부스 제작을 마치고 최종 리허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B2C 부스와 달리 B2B는 아직 공사가 한창이다.
부스 제작에 여넘이 없는 B2B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