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시설에 약 7조8천억원을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공시를 통해 신규시설에 총 7조8천억원을 투자,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규모는 LG디스플레이 자기자본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는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약 2년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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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에 적용되는 백라이트가 아닌 자발광 소자를 사용해쉽게 휘어지고 구부러질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OLED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