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초대형·UHD 8K 제품으로 중국 대응”

홈&모바일입력 :2017/01/24 10:53    수정: 2017/01/24 11:29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과 고해상도 제품으로 중국 업체들의 성장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 전무는 24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 성장으로 향후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60인치 이상, UHD 8K 고해상도 제품을 통한 차별화를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이어 “당사의 전략 방향이 OLED임을 고려할 때 상반기 이내에 양산에 대한 의사결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초대형 및 UHD 8K 고해상도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시설 증설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앞으로 중장기 전략으로 OLED TV 사업에 전념하고 OLED 비중 확대로 인한 신사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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