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썸머 히트’ 성황리 종료

게임입력 :2017/07/23 16:08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오프라인 행사인 ‘오버워치 썸머 히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버워치 썸머 히트는 한국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국가 대항 이스포츠 대회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약 3천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오버워치 썸머 히트.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사전 행사는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팀 팬 사인회와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의 수준 높은 코스튬 플레이, 블리자드 관련 상품 판매 그리고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후원사인 로지텍의 이벤트 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행사장 외부 무대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성공리에 종료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1부는 유튜브 구독자만 600만명에 육박하는 인기 절정의 댄스팀 ‘원밀리언’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되었다.

이어 SBS 예능 프로그램 ‘게임쇼 유희낙락’의 공개 방송이 진행됐다. 배성재, 장예원, 김희철, 김소혜의 오프닝에 이어 이진호가 기자로 변신하여 현장 관객 인터뷰 등을 하는 ‘겜토피아’, 그리고 시청자 2인, 스파이럴 캣츠 멤버 1인, 그리고 사연이 당첨된 조재찬씨로 이뤄진 팀과 오버워치 캐릭터를 활용한 대전 및 달리기, 사격, 멀리뛰기, 농구 등의 대결을 펼치는 ‘지금 입덕합니다’가 열려 MC팀이 1대 2로 패배하였다.

게임이 종료된 후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오버워치 썸머 히트.

오버워치 퀴즈쇼 ‘오버워치 뇌섹인 선발대회’에서는 김영일, 김민영이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퀴즈를 진행, 정답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게임 동호회 부들부들’ 코너에서는 김소혜, 홍진호, 김민영, B1A4 공찬 대 이진호, 신동, 김희철, 에이프릴이 사전 대결을 펼쳐 김소혜가 소속된 팀이 이겼다. 또한 ‘지금 입덕합니다’에 등장했던 조재찬씨가 부들부들 대결에서 뽑힌 5인과 한 조가 되어 고려대 학생으로 이뤄진 오버워치 게임팀 ‘디럭스’와 대전을 펼쳐 고려대학교팀이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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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김철민 캐스터, 김희철, 홍진호, 이진호, 김소혜, ‘러너’ 윤대훈 해설의 진행으로 2017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마노, 준바, 새별비, 플라워, 토비, 류제홍)이 출연하여 오버워치 월드컵과 국가대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과 친선전을 벌였다.

친선전은 월드컵 규정에 맞춰 4세트로 치뤄졌으며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우승을 위한 여정에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