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198억원…전년比 31.7%↓

전체 가입자 437만명, UHD 가입자 66만명 기록

방송/통신입력 :2017/07/21 09:21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2분기 매출 1천55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57억원(3.5%)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는 4억원(0.3%) 증가했으며, 특히 서비스매출(가입자의 서비스 이용 요금)은 8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억원(0.6%) 상승했다.

회사 측은 2014년 1분기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던 서비스매출이 상승 반전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UHD와 IP 융합서비스 중심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2015년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억원(31.7%), 68억원(30.6%)씩 감소했다.

총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3만명 증가한 437만명이며, UHD상품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만명 늘어난 6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5%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기반 ‘skylife UHD A+'와 20일 출시한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결합상품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경쟁력을 제고해 가입자 및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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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 최초 위성+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인 ‘SkyLife LTE TV(SLT)’로 135만으로 추정되는 이동체 시장을 본격 공략하여 가입자 순증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위성방송 단방향성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최초 위성-IP 융합 서비스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UHD 다채널과 플랫폼 개방성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미디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