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의 국제 e스포츠대회 ‘EA 챔피언스컴 2017 섬머’가 중국 광저우 ‘폴리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EA 챔피언스컴 2017 섬머’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선발된 12개팀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로는 ‘챔피언십 2017 시즌1’ 입상자 김정민, 강성훈, 원창연으로 구성된 ‘아디다스 네메시스’(Adidas NEMEZIZ)와 변우진, 정세현 등이 포함된 ‘아디다스 에이스’(Adidas ACE), 정재영을 필두로 한 ‘아디다스 엑스’(Adidas X) 등 총 3개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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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참가 팀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3개조(각 4개팀)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예선전은 승리 시 3포인트를, 무승부 시 1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6개팀과 3위 중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2개팀 등 총 8개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22일과 23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 경기를 개최한다. 8강전은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4강전과 결승전, 3?4위전은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우승 상금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 준우승 상금 9만 US달러(한화 약 1억 원) 등 총 상금 35만 US달러(한화 약 4억 원)를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