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진출 10개팀 확정

디지털경제입력 :2017/07/14 16:54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14일 참신한 생각을 가진 청소년,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할 수 있는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Nexon Idea Challenge)’ 본선 무대에 진출한 10개팀을 공개했다.

대학교 부문에는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연동해 외출 시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과 외부에서도 교감할 수 있는 ‘챗봇(Chat Bot)’,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현주소를 영상으로 담아 젊은 세대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책으로 제작해 판매금 전액을 후원하는 ‘Remember Heroes’ 등 5개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중?고등학교 부문에는 비의 산성도를 시각적으로 바로 보여주는 ‘pH 우산’ 등 3개 아이디어가,초등학교 부문에는 3D 프린팅, 오픈소스 하드웨어 아두이노(Arduino), 센서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변량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장치 등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 진출 10개팀 확정.

본선 진출 팀들은 오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4일부터 약 3주간 최대 1,000만 원의 아이디어 실현 지원금을 활용, 멘토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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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달 2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진행,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행 과정 및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으로 제주도 및 미국 여행 항공권을 제공하고, 등록 가능한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까지 지원한다.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 아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내는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이 현실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