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다양한 신작 게임이 ‘D23 엑스포’에서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디즈니는 팬 페스티벌 행사 D23 엑스포 2일차 행사에서 킹덤하츠3,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등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킹덤하츠3에 대한 추가 정보를 선보였다. 스퀘어에닉스와 디즈니가 함께 제작하는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미키 마우스, 도날드덕 등 디즈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는 이번 행사에서는 킹덤하츠3에 새롭게 추가되는 우즈, 버디 등 토이스토리의 캐릭터와 세계를 공개했으며 내년으로 출시일을 확정 지었다.
이어서 현재 관련 영화가 개봉 중인 '스파이더맨'이 공개됐다. 인섬니악 게임스에서 개발 중인 PS4 전용 액션 게임으로 거미줄로 주변을 사물을 끌어오는 등 환경을 이용한 전투가 특징이며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에 등장 하지 않았던 새로운 적도 선보였다.
인기 SF영화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스타워즈2 배틀프론트의 영상 메이킹 필름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스토리모드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스톰트루퍼 소속 여성 병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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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에서는 헐크, 라쿤 등을 조작해 적과 싸우는 1인칭 액션게임 마블 파워 유나이티드와 신규 증강현실(AR) 헤드셋 등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신규 증강현실 헤드셋은 디즈니와 레노버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명칭과 성능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티저 영상을 확인한 결과 라이트 세이버 형태의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