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루이비통이 자사 디자인을 활용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미국 씨넷은 루이비통이 자사의 첫 스마트워치인 ‘땅부르 호라이즌 워치(‘Tambour Horizon Watch)를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땅부르 호라이즌 워치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루이비통이 2002년 판매한 땅부르 시계 라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으며 구글, 퀄컴과 제휴를 통해 제작됐다.
이 시계는 지난 2015년 출시한 1만7천 달러의 18캐럿 골드 애플워치 에디션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스마트워치다.
땅부르 호라이즌 워치의 가격은 2천450달러로 1천600달러의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1천500달러의 에르메스 버전 애플워치보다 가격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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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1.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전세계 주요 도시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이얼링 방식의 디자인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지원해 알람, 타이머, 날씨, 전화 및 이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최신 항공편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플라이트와 루이비통이 제공하는 인근 식당, 호텔 및 관광 명소에 대한 가이드 서비스인 시티 가이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