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말고 스마트 버클 사세요"

피트니스 트래킹 기술 들어간 스마트 버클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7/07/03 07:51

일반 시계를 똑똑하게 바꿔주는 스마트 버클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랜드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버클을 소개했다. 이 스마트 버클은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버클만 바꾸면 일반 시계를 스마트워치로 변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버클은 구즈베리라는 미국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이 회사 공동 창업자인 알렉세이 레빈은 "많은 사람들은 패션을 위해 시계를 착용했다"며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계를 착용하면서 스마트 워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제품 개발 의의를 설명했다.

이 스마트 버클에는 칼로리 소모량이나 거리 계산, 심장 박동수, 수면 패턴 측정 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앱 모두 지원한다. 20mm 시계 밴드에 착용할 수 있게 돼있고, 500개 이상 브랜드 시계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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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킥스타터에서는 할인된 가격인 39달러에 판매하고, 킥스타터 판매가 끝난 후에는 99달러인 정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버클 색상이나 시계 밴드가 포함되면 가격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