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보도했다.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 타이완을 통해 아키에이지의 대만, 홍콩 및 마카오 현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양사는 올 하반기 대만권 출시를 목표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한 MMORPG로 2013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그 해 2013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키에이지는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4개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가입자수 1천 500만명을 넘어섰다.
플레이위드 타이완은 2006년에 설립된 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로한, 로한 오리진,씰온라인, 엔에이지, 거상 등 국내 유명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성공시키며 대만 게임 시장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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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의 박정현 본부장은 “국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아키에이지를 대만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의 장석문 사업본부장은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지역에서 대표적 MMORPG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게임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