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가 내년 출시 예정인 i8 로드스터 티저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8 로드스터는 BMW 친환경 브랜드 'BMW i' 세 번째 모델로, 기존 i8과 같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이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i8 로드스터는 오픈 톱 형태의 모델로, 기존 i8과 다른 개방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아직까지 i8 로드스터의 구체적인 특징을 밝히지 않았다.
i8 로드스터 콘셉트카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BMW 부스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BMW는 i8 로드스터 콘셉트카에 '제스처 컨트롤(동작 인식)'보다 한단계 진화된 단계인 '에어 터치' 기술을 적용시켰다.
BMW는 i8 로드스터를 계기로 BMW i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에는 수소연료전지차 라인업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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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측은 지난해 수소차 개발 현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현재 수소연료전지차 테스트 차량은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한 상태까지 왔다는 것이다. BMW는 이와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더해 친환경 파워트레인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영상 = BMW i8 로드스터 티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