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만든 캐릭터 상품을 크라우드펀딩 기업 유캔스타트에서 구매하면 수익금이 공익재단에 기부되는 '공정기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NH농협은행은 유캔스타트와 공동으로 자사 올원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활용한 공정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크라우딩펀딩과 금융회사 캐릭터를 활용한 것으로 후원자가 기부를 하면 유캔스타트가 캐릭터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캔스타트는 원가를 제외한 수익금을, 농협은행은 라이선스 수수료를 공익재단에 기부한다.
현재 올원프렌즈 캐릭터상품인 '올리 안마봉', '올리 원이 3단 우산'을 유캔스타트 홈페이지(www.ucanstart.com)에서 23일까지 구매하면 이로 인한 수익금이 농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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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스타트는 NH핀테크 혁신센터의 멘토링 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4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해 12만명 이상의 참여와 함께 30억원 이상의 모금을 이끌어냈다.
농협은행 이봉의 스마트금융부장은 "올원뱅크 대표캐릭터 올리의 의미는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ALL(모두)+리(이로울 利)'로 공정기부 프로젝트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핀테크기업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