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피해 예방 지원에 나섰다.
오병관 부사장과 홍재은 상무 등 농협금융 임직원 30여명은 2일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서산지역 관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하며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서산시 관내 지역 강수량은 현재 예년의 56% 수준으로 이에 따른 저수지 저수율도 45%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5월 들어 가뭄이 극심해 영농을 포기하는 곳도 속출하면서 가뭄과의 전쟁이 한창인 지역이다.
오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서산시 팔봉면 소재 마늘농가에서 애타는 농심을 위로하고 주민들과 함께 마늘수확을 하면서 작은 힘을 보탰다.
관련기사
- 농협금융, 1Q 당기순익 2천216억…설립 후 최대치2017.06.04
-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정보보호 캠페인 앞장2017.06.04
-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전산분리 프로젝트 점검2017.06.04
-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AI 피해지역 방문해 금융지원 약속2017.06.04
오 부사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안타까움과 가뭄피해실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6월 한달간 가뭄피해극복을 위한 전사 차원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총 47회에 걸쳐 1천200여명의 직원들이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