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팰컨 9 세 번째 비행 시도한다

2일 진행, 추진체 재사용은 안해

과학입력 :2017/07/02 11:54    수정: 2017/07/02 11:55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2일(현지시간) 재사용 로켓 팰컨 9의 세 번째 발사를 진행한다고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이번 비행을 통해 팰컨 9는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 센터의 통신위성 인텔샛 35e를 2만3천마일 상공의 정지궤도에 보낼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로켓 발사에서는 로켓의 추진체를 재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에서는 수하물이 다소 무겁고, 높은 궤도에 안착시켜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로켓이 지구로 착륙하기까지 필요한 연료를 남길 수 없을 것이라고 리코드는 분석했다.

팰컨9.

스페이스X는 지난달 25일 팰컨 9를 두 번째로 발사해 상업위성 10개의 궤도 안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이착륙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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