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패널 유출…"렌더링 이미지와 일치"

물리적 홈버튼 공간 없는 대면적 화면 구현

홈&모바일입력 :2017/06/29 09:11    수정: 2017/06/29 09:35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8의 패널로 추정되는 부품의 모습이 유출됐다.

28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소식을 인용해 아이폰8의 보호 패널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나왔으며 그동안 전해졌던 렌더링 이미지와도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8은 물리적인 홈버튼이 사라지고 5.8인치 디스플레이 아래 터치 센서가 내장돼 홈버튼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속 패널도 홈버튼을 위한 공간없이 좁은 베젤의 대면적 화면을 구현한 모습이다.

아이폰8의 가상 홈버튼은 맥북 프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바와 유사하게 실행 중인 앱을 보여주거나 음악과 영상을 실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상 홈버튼이 생기면서 제품 하단 베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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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사진=iDropNews)
애플 아이폰8 보호 패널로 추정되는 부품.(사진=웨이보)

매체는 "화면 하단에서 물리적인 홈버튼을 위한 공간이 없어지는 대신 새로운 기능 영역(Function Area)이 생길 전망"이라며 "전면의 탑 베젤쪽에는 전면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공간만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아이폰8은 듀얼 렌즈 카메라는 후면에 수직으로 탑재되며 글라스 바디와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3D 센서 카메라, 무선 충전 기능, IP68등급 방수방진, A11 프로세서 등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오는 9월 공개, 10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이 공개한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사진=iDr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