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의 인기 캐릭터인 네크로맨서가 디아블로3에 등장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디아블로3의 신규 캐릭터 ‘강령술사’ 출시에 앞서 디아블로3 개발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블리자드의 조 셸리 선임 개발 디자이너와 줄리언 러브 수석 VFX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강령술사는 디아블로2에서 등장한 네크로맨서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해골과 골렘을 소환하고 독과 시체를 이용해 적을 공격한다. 29일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방식(DLC)으로 PC, 맥, PS4, X박스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령술사를 구입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애완동물인 ‘뒤틀림 미완의 골렘’과 꾸미기 아이템인 묘실 수호자 날개. 추가 캐릭터 칸 2개, 강령술사 초상화 등이 함께 제공된다.
조 셸리 디자이너는 강령술사에 대해 생명을 사용하거나 망자를 부리는 등 2편에 비해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빠른 페이스부터 여유로운 전투까지 모두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작과 달리 다양한 소환수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어 보다 조작이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강령술사 출시와 함께 2.6 패치 통해 도전 균열을 추가할 예정이다. 도전 균열은 이용자 간 경쟁이 가능한 던전으로 주어진 영웅과 장비를 사용해 누가 더 많은 점수를 기록했는지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이 모드는 강령술사를 구입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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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셸리 디자이너는 “도전 균열을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스킬 빌드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적으로 테스트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강령술사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 않고 준비했다. 한국 이용자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