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점령 전장 ‘호라이즌 달 기지’를 정식 추가했다고 21일 혔다.
이 맵은 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 이은 네 번째 점령 전장으로 오버워치를 대표하는 영웅 윈스턴이 자신을 키운 해롤드 박사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자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는 오버워치 시네마틱 영상 ‘소집’에도 등장한 장소이다.
호라이즌 달 기지는 인류가 재개한 우주 탐험의 첫 단계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목표는 인간과 유인원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우주 주거 시설의 효과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기지로 연결되는 모든 통신이 두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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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에서는 이후 수 년이 지난 호라이즌 달 기지에 공격 팀과 수비 팀으로 나눠져 돌아가 과거에 기지에 머물던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단서를 찾아내는 한편 기지 시설을 장악하기 위해 전투를 벌여야 한다. 여기에 기지의 외곽 일부 지역은 이동속도가 느려 지고 점프 시 체공 시간이 길어지는 특징을 갖으며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큰 호평을 받은 저중력(Low Gravity) 지대로 되어 있어 색다른 조작감과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저중력은 아케이드 모드로도 출시되어 하나무라, 왕의 길, 일리오스 등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맵에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