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남녀가 가장 사랑하는 영어 단어는 'Love'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2030 세대들은 사랑이란 영단어를 가장 선호한 반면, 40대 이상 남녀는 각각 행복과 가족을 뜻하는 영단어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세대별,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영단어가 각기 다른 것으로 조사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기초영어회화 강의 전문 기업인 시원스쿨(대표 양홍걸)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남녀가 가장 사랑하는 영어 단어'란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해당 설문은 5월15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 됐고, 성인 남녀 440명이 참여했다.
시원스쿨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복수응답)는 Love다. 응답률 50.9%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연령에 따라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조금 달랐는데, 2030세대들은 남녀 성별 구분없이 Love를 1위로 뽑은 반면, 40대 이상 여성들은 ‘Happy’(52.6%)를, 40대 이상 남성들은 ‘Family’(41.7%)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어단어를 연령에 따라 분석해 보면 20대는 ▲Love(60.5%) ▲Dream(48.7%) ▲Happy(27.6%) ▲Family(19.7%) ▲Travel(18.4%) 순으로 좋아하는 영어 단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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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 상위 5위 안에는 Happy와 Dream 외에도 ▲Home(20.5%)이 랭크 됐고, 40대 이상에게서는 ▲Coffee(17.9%)가 상위 권에 들어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영어 단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Go(26.1%) ▲30대에서는 Sports(30.2%)가 ▲40대 이상에서는 Free(33.3%) 와 Money(27.8%)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 상위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