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무단횡단 위험 감지 내비 'X3' 출시

차선, 차량 인식률 높여...판매가 79만9천원~129만9천원

무단횡단 등의 돌발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20일 출시됐다.

팅크웨어는 20일 자체 플래그십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X3'를 출시했다. ’X1' 출시 이후 2년만이다.

아이나비 X3는 HD카메라와 소니 스타비스 센서가 적용된 나이트비전이 탑재됐다. 이로 인해 주야간 영상화질과 차선 및 차량 인식률이 더 높아졌다. 후방사각지대 경보, 차로변경 및 이탈 알림 기능등도 제공된다.

아이나비 X3에는 기존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가 들어갔다.

차량을 저속 주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와의 추돌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팅크웨어는 이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보행자인식경보(PCWS)’를 아이나비 X3에 새롭게 추가시켰다. 차량 주변에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감지될 경우, 아이나비 X3는 운전자에게 주의 운전을 유도할 수 있다.

20일 새롭게 출시된 팅크웨어 아이나비 X3 (사진=팅크웨어)

아이나비 X3에는 도심형 기능이 더해진 전방추돌경보 시스템이 탑재됐다. (사진=팅크웨어)

아이나비 X3에는 30km 이하의 저속주행에서도 내차와 앞차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알려주는 ‘도심형’ 기능이 더해진 ‘전방추돌경보(FCWS/uFCWS)’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X1에 적용됐던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앞차 출발 알림(FVSA)’, ‘신호등 변경 알림(TLCA)’, ‘급커브감속경고시스템(CSWS)’도 X3 제품에 탑재됐다.

또 주행 및 주차 시 전후방뿐 아니라 좌우도 확인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4채널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센서를 통해 측후방 사각지대를 실시간 감지해 알려주는 ‘측후방경보(BSD) ▲스마트폰과의 자동 테더링, 미디어콘트롤, 목적지 탐색결과 전송 등의 연동을 강화한 커넥티드 솔루션 아이링크(i-Link)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 밖에도 ▲차량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한 ‘DriveX’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 에어플레이(Air Play)도 지원하는 ‘스마트폰 미러링’, ▲HD DMB 등 인포테인먼트 성능도 강화해 활용성을 높였다.

김종민 팅크웨어 IV사업부 부장은 “아이나비 X시리즈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기술로 최고의 스마트카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롭게 출시한 ‘아이나비 X3’ 역시 새로운 기술과 높은 완성도로 침체됐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시장에 또 한번의 이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X3는 ‘AR’, ‘DriveX’, ‘4채널 어라운드 뷰’ 등으로 패키지로 판매되며, 출시 기념 AR패키지 무상업그레이드 프로모션 혜택으로 ▲기본 AR 패키지 79만9천원 ▲DriveX 패키지 83만9천원, ▲4채널 어라운드뷰 패키지 129만9천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