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약 400여 가구의 홀몸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신일산업의 사회봉사단은 이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고장난 선풍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수리가 불가능한 제품은 자사의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선풍기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업체는 온열질환 발생이 쉬운 홀몸노인 가정에 도움을 주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신일산업 모든 가전제품에 LGU+ IoT 도입2017.06.19
- 롯데하이마트, 신일 ‘음성인식’ 선풍기 단독 판매2017.06.19
- 여름 인기 '에어 서큘레이터'…날개 없어 아이들도 안전2017.06.19
- 무더운 여름, 에어컨 대신 '아이스팬' 어때요?2017.06.19
신일산업은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제품 수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업체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엔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일산업 오영석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이 보탬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기업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