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음성 인식 선풍기 ‘알파팬(모델명 SIF-ALPHA14)’를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말로 작동 명령을 내리면 ▲전원 작동 ▲바람 세기 조절과 회전 ▲꺼짐 예약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신일산업에서 제조한 가정용 선풍기로 본체(14형)와 리모콘으로 구성됐다.
음성 명령을 통한 조작은 본체 전면부에 채용된 스피커를 향해 "써니야 응답해"라고 말하면 시작된다.
선풍기가 “안녕하세요”라고 응답하고 10초간 음성신호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며 뒤이어 "켜세요"라고 말하면 기기가 작동한다. 바람 세기도 조절할 수 있다. 바람 세기를 키우고 싶으면 반복해서 "강하게"라고 말하면 된다. 또 "한 시간”, “두 시간” 등 원하는 예약 시간을 말하면 최대 네 시간까지 꺼짐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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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4만9천원으로 오는 20~21일 양일 간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는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고 ‘알파팬(SIF-ALPHA14)’를 선보인다. 행사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핸디형 선풍기를 준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생활가전팀장은 “휴대폰, 블루투스 스피커에 이어 냉장고, 선풍기에 이르기까지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가전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첨단 가전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