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글램핑' 가전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고급야영을 의미하는 글램핑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액션캠·미니 빔프로젝터·블루투스 스피커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 매출액이 직전 5일간(7∼11일) 보다 15%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미니 빔프로젝터,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 매출은 각각 30%, 15%, 10% 증가했다.
미니 빔프로젝터를 이용하면 캠핑장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USB메모리에 저장된 영화나 드라마를 재생할 수 있고, 안테나를 연결해 지상파 TV방송도 시청할 수도 있다.
야외라는 점을 감안해 더 큰 음량을 위해서는 휴대용 스피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빔프로젝터 본체에 선을 연결할 수도 있고, 제품에 따라 블루투스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 감상을 하기에도 좋아 캠핑족의 필수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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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미니드론도 캠핑장 인기 아이템이다. 제품에 따라 이·착륙 버튼이 탑재되거나, 자동으로 고도가 유지되는 기압계 센서가 장착돼 바람의 저항을 받는 야외에서도 어려움 없이 조종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이기연 지점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캠핑장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려는 캠핑족들이 늘어 야외활동에 필요한 가전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