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을 CU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가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 BGF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무인 택배 서비스인 '십일픽(11Pick) 락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11번가는 최근 서울 봉천동의 CU편의점 서울대파인점에 첫 전자 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오는 8월말까지 전국 100곳의 CU편의점에서 무인택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십일픽 락커 서비스는 편의점 직원 대신 편의점 외부에 설치된 전자 택배함에서 11번가에서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배송 완료 후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은 인증번호를 전자 택배함에 입력하면 택배물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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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나 편의점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편한 시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직접 택배물품을 받기 힘들거나 낯선 택배기사의 방문이 꺼려지는 1인 가구와 여성 고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zdnet.co.kr/2017/06/15/jtwer_hBtUnIjQdT48cG.jpg)
앞서 11번가는 지난 5월 1일부터 주문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는 십일픽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전국 8천여 개 CU 편의점 점포에서 11번가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