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1번가서 ‘온에어’

11번가서 GS샵 방송 보고 구매 가능

유통입력 :2017/06/13 08:51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가 홈쇼핑업체 GS샵과 함께 '홈쇼핑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GS샵이 11번가에 입점해 GS샵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이에 11번가 고객들은 24시간 내내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에서 GS샵의 홈쇼핑방송과 GS샵의 T커머스 채널인 'GS 마이 숍'의 방송을 시청하며 주문을 할 수 있다.

GS샵의 입점을 통해 11번가 고객들은 GS샵이 엄선한 품질 좋은 제품들을 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11번가에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인 GS샵의 상품들은 TV방송과 동일한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본품 구매 시 포함된 사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방송 편성표를 보고 미리 구매도 가능하다. 11번가에서 OK캐쉬백으로도 결제 가능하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렌탈, 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제품은 전화 구매만 가능하며, GS샵에서 방송 중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경품 지급 행사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 배송은 GS샵 전담 배송원이 담당하며, 교환/반품 시에도 전담 배송원이 직접 방문 수거를 진행한다. GS샵 상품을 11번가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11번가는 13일부터 모바일 앱 내 '홈쇼핑' 탭을 새로 선보인다. GS샵뿐만 아니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의 7000여 개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해 다양한 홈쇼핑 채널에서 내놓는 실속 있는 인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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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1월1일~5월31일) 11번가 내 홈쇼핑 제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9.4%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350% 뛰어올랐다.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은 "GS샵의 입점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11번가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상품들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확인 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홈쇼핑업체들의 생방송 서비스를 추가로 연동하고 T커머스 업체들의 입점도 검토하는 등 '유통 허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