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일반의약품(OTC) 판매 데이터 분석 서비스 ‘유비스트 OTC’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UBIST OTC는 기존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인 ‘유비스트 라이브’에 새 기능으로 추가된다. 약국 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OTC 판매 트랜드 및 구입고객 특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비케어는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 이번 서비스가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사는 유비스트 OTC 실 판매 데이터를 통해 매월 판매성장률, 시장점유율, 판매가, 취급율, 제품 마진율, 주 거래처 비율 등 제품의 성장 트랜드를 다양한 형태로 파악할 수 있다. 또 구입 고객의 연령, 성별, 진료과, 질병별 구입 패턴, 재구입율 및 구입 주기, 그리고 판매시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유비케어는 또 사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I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의 통계데이터만 제공하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그래픽과 색감을 살린 UI를 통하여 사용자가 좀 더 쉽게 통계 데이터에 접근하여 마켓 전략 및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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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오는 21일 역삼동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에서 ‘유비스트 OTC 출시 기념회’를 열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비케어의 데이터사업팀 김경묵 팀장은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유비스트 OTC는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출시 기념회를 통해 국내 유일의 OTC 실 판매 데이터를 많은 제약사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