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대학ICT연구센터에 숭실대, 서강대, 한양대, 인하대, 가천대, 경희대, 울산과학기술원 등 총 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대학ICT연구센터(ITRC)는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과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ICT분야 대표적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1차년도에 5억원, 2차년도부터 8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ITRC는 글로벌 추세인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5G 등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선정했다.
새롭게 7개 센터를 선정하면서 이미 운영중인 센터 36개를 포함해 올해 총 43개 센터가 운영된다.
그간 ITRC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3천300여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국내외 특허등록 3천900여건, 기술이전 수입 316억원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올해 ITRC 신규 선정에 따라 연간 280여명의 석박사급 핵심인재와 28개 이상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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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향후 5년간 ITRC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ICT 고급인재 1만여명을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제해결능력을 겸비한 ICT 창의융합형 고급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