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자사의 서바이벌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X박스원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 2017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독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최종 버전은 내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콘솔 기기인 X박스원엑스도 지원한다.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직접 얻고,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한 멀티플레이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강렬한 배틀 로얄의 재미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콘솔 게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콘솔 플랫폼에 특화된 게임 콘텐츠와 콘트롤러 조작감을 최우선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회사 뉴주 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콘솔 게임의 세계 시장 규모는 275억 달러(약 32조 2,200억원)로 전체 게임 시장의 30%를 특히 북미유럽의 시장 규모는 114억달러(약 13조564억2,000만원)로 전체의 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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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김창한 PD는 “배틀그라운드의 PC에서의 감동을 콘솔로도 이어갈 것을 약속 드리며, 전세계 콘솔 유저들에게 최상의 배틀 로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9주만에 판매량 3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했으며 트위치에서도 인기 순위 1~3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