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 열기 후끈

2차 예선 통해 본선 진출 20개팀 선발...본선서 대상 겨뤄

디지털경제입력 :2017/06/11 14:47

미래 노벨 과학상 수상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경영의 장인 한화 '사이언스챌리지'가 참석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는 지난 10일 장교동 한화빌딩 3층 대강당에서 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을 대상으로 '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본선 진출자 20개팀과 과거 수상자들, 심사위원 등이 모여 본선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 심사기준 관련 질의응답, 강연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수상자와의 간담회는 참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또 심사위원인 김은기 교수의 '4차산업 혁명과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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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열린 2차 예선에서는 총 99개팀이 출전해 에너지, 바이오, 물, 기후변화등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망의 대상을 겨루는 본선은 오는 8월23일부터 25일 가평 인재경영원에서 열린다.

최종 본선결과 대상 수상 1개팀에게는 4천만원, 금상 2개팀엔 팀당 2천만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6월1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3층에서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 대회 2차예선 통과 20팀과 기수상자, 심사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본선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