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액션게임 철권7 FR이 PC와 콘솔게임기로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철권7 FR은 화려한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이 특징으로 지난해 7월 아케이드 게임으로 출시 후 이달 초 국내 이용자가 많은 PC와 콘솔게임으로 선보였다.
또한 철권7 FR은 시리즈 중 처음으로 PC로 출시된 게임으로 공개 전부터 이용자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출시와 함께 타이틀이 매진되며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의 신작 철권7 FR이 콘솔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 받고 있다.
철권7 FR은 대전액션게임 철권 시리즈의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이며 신규 캐릭터, 온라인 토너먼트신규 탑재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이번 작은 가정용 콘솔기기에 처음으로 등장한 5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가 추가됐다.
또한 철권7 FR은 스트리트파이터의 인기 캐릭터인 고우키가 추가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철권7FR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주변기기의 수효도 늘어나고 있다. 이미 격투게임에서 보다 정확하고 빠른 조작을 위해 쓰이는 조이스틱은 매진행렬 중이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조이스틱을 구하기 위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제작기간이 긴 조이스틱의 특성상 2~3주 정도는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액션게임인 철권7 FR이 높은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는 3분 이내에 끝나는 빠른 진행속도와 타격감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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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권은 e스포츠 대회가 꾸준히 열릴 만큼 보는 재미가 강하기 때문에 철권7 FR 역시 게임 전문 스트리밍 방송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노출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반다이남코 역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트위치와 함께 철권FR e스포츠 대회인 철권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철권월드투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예선은 다음 달 1일과 2일 태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