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HTML5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 난도를 낮춰 주는 비동기 프로그래밍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스웨이브 특허 명칭은 'GUI 기반의 비동기 방식 코딩 시스템 및 방법(등록번호 10-1732922)'이다. 특허는 업무용 화면 개발을 위한 HTML5 UI 프로그래밍 상황에서, 업무 처리의 복잡한 순서와 조건을 간단히 정의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특허 문건에 담긴 발명 배경은 이렇다. 업무용 화면 개발시 서버와의 비동기 통신을 동시에 여러개 호출하곤 하는데, 개발자는 프로그램 안에서 통신 결과를 받은 시점의 상황을 확인해 제어하기 위한 콜백(callback) 함수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이 코딩 방식은 비동기 함수 호출과 이벤트 처리를 해야 하는 HTML5 UI 프로그램 개발시 어렵고 복잡한 작업으로 꼽힌다. 개발 실수에 따른 오류, 성능 저하 문제를 낳는 배경으로도 지목된다. 특히 기존 X인터넷 제품을 사용한 개발환경의 동기식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개발자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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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가 제시한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를 갖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업무 처리의 순서와 조건을 정의한 '워크플로(Workflow)'의 기본 정보와 처리할 작업을 상세 정의한 정보를 입력받아 '프로미스 워크플로(Promise Workflow)'를 생성한다. 워크플로를 생성 및 관리할 '워크플로관리자'와 그걸 화면에 출력할 'GUI관리자', 그리고 생성된 워크플로를 XML이나 JSON같은 지정된 프로그래밍 언어 형식으로 코딩하는 프로그래밍부를 갖춘 GUI기반 비동기 코딩시스템을 쓴다는 아이디어다.
인스웨이브 측은 "이 특허가 웹UI플랫폼 '웹스퀘어5 SP1' 버전에 '프로미스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탑재돼 있다"며 "이 기능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경우 프로그래밍 복잡도를 (AJAX 프로그래밍 대비) 200~300% 개선하고 성능 튜닝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