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뉴스와이어, 한국 디지털미디어 시장 진입

"호주 이어 한국에 서울사무소 개소…아태지역 12번째"

컴퓨팅입력 :2017/06/07 10:44

보도자료 배포,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 공급업체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피알뉴스와이어는 서울사무소를 한국 거점으로 삼아 기업들에게 해외홍보, 소셜미디어 연계 멀티미디어서비스, 미디어모니터링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회사는 1954년 미국 뉴욕에 설립돼 올해 64년째 사업을 이어왔다. 18개국 35개 지사를 두고 세계 기업과 기관 3만곳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각국 뉴스 에이전시, 언론사, 웹포털 등과 제휴해 PR네트워크를 확보해 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미디어인텔리전스 씨전(Cision)과 합병했고, 서비스 분야를 텍스트뿐아니라 멀티미디어 보도자료, 옥외광고, 미디어모니터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알뉴스와이어 본사는 서울사무소에 한국지사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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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피알뉴스와이어 한국지사장은 "이미 많은 국내 기업과 기관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피알 뉴스와이어가 한국에 거점을 마련해 이전보다 더 고객 가까이에서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증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 높은 해외 홍보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하반기 씨전의 플랫폼과 커뮤니케이션클라우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에 첸 피알뉴스와이어 씨전그룹 아태지역총괄 부사장은 "전세계에 널리 알릴 만한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첨단 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피알 뉴스와이어의 전세계 최대 PR 네트워크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