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인 ICT가 바꿔놓을 미래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과학 대중 서적이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1년째 발간하고 있는 대중서, 이지 IT 시리즈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과 통찰, IDX’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현재 진행중인 변화, 미래 ICT 기술, 해외 주요국의 접근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기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서 지능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IDX)로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 기술을 적용해 국가 경제 사회 시스템을 지능형 디지털 유기체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IDX의 개념이다.
![](https://image.zdnet.co.kr/2017/06/05/psooh_WsDhwDYkHuCOXM.jpg)
특히 IDX를 우선 추진해야 하는 대표 분야로 14개의 의제를 선정했다. 제조, 유통, 생활, 교통, 에너지, 금융, 의료, 교육, 안전, 복지, 환경, 행정, 국방, 정보통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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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ETRI 심진보 기술경제연구그룹장은 “선진국을 모방하기보다, 대한민국이 가진 우수한 IT 인프라를 활용한 독자적 과학 행정 플랫폼을 만들어야, 추후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ETRI가 지난 200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이지 IT 시리즈는 ICT 대중서로, 현재까지 총 47종이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