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G4 렉스턴’ 신차효과에 힘입어 지난 5월 내수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1만238대, 수출 2천111대를 포함 총 1만2천3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1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14.0% 하락한 4천724대가 판매됐지만, 쌍용차 5월 판매 선두자리를 유지했고, G4 렉스턴은 지난 4월 대비 무려 1043.5% 증가한 2천733대가 판매됐다. 이는 구형 렉스턴의 지난해 5월 판매기록(386대)보다 무려 608.0% 증가한 것이다.
다만, 수출은 올해 들어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했다.
관련기사
- 쌍용차, 티볼리 판매 1위 기념 서머 페스티벌 실시2017.06.01
- 쌍용차 협동회, G4 렉스턴 성공 기원 산행2017.06.01
- 쌍용차, 가정의 달 맞이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2017.06.01
- 쌍용차 G4 렉스턴, 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 최고등급2017.06.01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 라인 이벤트 실시와 함께 티볼리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 기념 페스티벌 등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듯이 G4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며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