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엔젤스홀딩스(대표 김성현)는 부동산 P2P금융 플랫폼 ‘엘리펀드’를 인수하고, 김준균 전 하이자산운용 상무를 그룹 경영고문 겸 엘리펀드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준균 대표는 제일투자신탁(현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자산운용 등 26년간 금융권에 몸담아온 대체투자전문가로 세븐엔젤스홀딩스 경영고문 및 엘리펀드 사업 대표를 맡게 됐다. 세븐엔젤스홀딩스가 보유한 계열사의 경영자문을 담당함과 동시에 엘리펀드 대표로 사업성장을 위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세븐엔젤스홀딩스는 지난해 9월 엘리펀드에 1차로 7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을 핵심역량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종 인수했다. 이를 통해 엘리펀드는 부동산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의 주요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엘리펀드는 김준균 대표 영입을 통해 투자분야 등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른 P2P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법인 투자자 유치에 집중하여 투자기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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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엔젤스홀딩스 김성현 대표는 "세븐엔젤스홀딩스의 P2P분야에 대한 투자는 향후 금융산업분야 재편의 한 축을 담당할 ‘핀테크(Fin-tech)’에 기반한 그룹의 장기 성장 플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펀드 김준균 대표는 “P2P금융시장의 성장을 위해 원리금수취권이 금융상품 범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