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뒤늦게 합류한다.
해당 스피커의 이름은 ‘시리 스피커(Siri Speaker)'로 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 미국 지디넷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이 아마존 에코와 비슷한 인공지능 스피커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스피커는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커 속에 들어간 시리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홈킷(Homekit)’과 연결된 사물인터넷 가전제품 들의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생산할 ‘시리 스피커’는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보다 나은 음질을 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아직까지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생산과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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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디넷은 애플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올해 내 판매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애플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5일(미국 서부 시간 기준)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