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모바일 원스톱 가입 가능해졌다

우체국 앱에서 요금제단말기 등 손쉽게 선택할 수 있어

방송/통신입력 :2017/05/31 14:12    수정: 2017/05/31 14:15

우체국알뜰폰을 6월부터는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1일부터 우체국 애플리케이션 안의 ‘알뜰폰 온라인 숍’에서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 후 우체국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존 우체국 앱에서는 요금조회 등 조회서비스만 제공했는데 판매기능과 판매우체국 찾기 기능을 추가해 쉽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통신 판매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숍에서 알뜰폰 가입을 신청하면 신용카드로 본인인증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제하면, 접수번호 발급 이후 우체국택배로 휴대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3천300원의 기본료에 음성 30분문자 30건데이터 30MB를, 6천600원의 기본료에 음성 50분문자 50건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하다.

관련기사

10개 업체별로 각 8개씩 총 80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업체 가입자는 우체국알뜰폰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우체국 앱’의 ‘알뜰폰 요금조회’에서 사용량과 잔여량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온라인 숍 오픈으로 국민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체국은 앞으로도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과 가입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