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알뜰폰을 6월부터는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1일부터 우체국 애플리케이션 안의 ‘알뜰폰 온라인 숍’에서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 후 우체국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존 우체국 앱에서는 요금조회 등 조회서비스만 제공했는데 판매기능과 판매우체국 찾기 기능을 추가해 쉽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통신 판매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가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숍에서 알뜰폰 가입을 신청하면 신용카드로 본인인증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제하면, 접수번호 발급 이후 우체국택배로 휴대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5/02/27/PqDQmEhlfx7i9sDIRzeu.jpg)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3천300원의 기본료에 음성 30분문자 30건데이터 30MB를, 6천600원의 기본료에 음성 50분문자 50건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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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업체별로 각 8개씩 총 80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업체 가입자는 우체국알뜰폰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우체국 앱’의 ‘알뜰폰 요금조회’에서 사용량과 잔여량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온라인 숍 오픈으로 국민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체국은 앞으로도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과 가입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