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서울, 수도권, 대전, 충청권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소프트웨어(SW)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한 학교 중 40곳에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무료SW 코딩교육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코딩 유레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1일 코딩 체험 교육과 '생각을 디자인하다 생각을 코딩하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교육, 2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안랩은 이를 위해 전문 SW코딩강사를 교육 신청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안랩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무료 코딩교육강사 양성프로그램 '안랩샘(SEM, SW에듀케이션매니저)'으로 배출한 강사들이다.
프로그램은 SW코딩에 관심을 가진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안랩샘 수료생의 지역사회 활동을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안랩은 강사료, 교재 및 재료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소셜벤처 '맘이랜서'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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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원하는 서울, 수도권, 대전, 충정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교 명의로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안랩은 2가지 교육 유형별 20개 학교, 총 40개 학교를 선발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관련 예산과 코딩교육 기회가 적은 학교를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맘이랜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사항 문의도 맘이랜서 측에 하면 된다.
안랩은 "찾아가는 무료 SW 코딩 교육에 안랩의 코딩 교육강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랩샘’의 수료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코딩 교육을 제공하고 '안랩샘' 수료생들에게는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