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유망 IoT 기업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런던 현지에서 IoT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IoT 쇼케이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되며, 국내 IoT 기업이 영국의 ICT 기업 30여개 및 영국 정부(국제통상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제품을 전시, 시연한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IoT 쇼케이스는 영국 국제통상부와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하는 UK Mega Tech Mission과 연계 개최되며,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및 유럽 내 IoT 수요처, 전자기기 유통업체,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초청돼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는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 기술경쟁력, 가격경쟁력 등을 전문가가 평가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선정된 국내 IoT 전문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IoT 쇼케이스는 2015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국내 쇼케이스와 해외 쇼케이스를 연계해 참여기업이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KT, 홈 IoT 중소협력사 보안 업그레이드 지원2017.05.28
- 짐 헤플만 PTC CEO “IoT는 차세대 PLM”2017.05.28
- PTC·HPE·NI·딜로이트, IoT 드림팀 꾸렸다2017.05.28
- LGU+, NB-IoT 기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구축2017.05.28
특히, 영국 정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서울에서 IoT 쇼케이스를 개최해 영국의 우수한 ICT 기업과 국내 IoT 기업이 직접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석영 미래부인터넷융합정책관은 “한국과 영국은 세계에서 사물인터넷 준비도가 높은 국가인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양국의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국내 유망 IoT 기업의 해외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